"돈 벌겠다던 여고생, 결국…" 친구 숨지게한 여고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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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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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벌겠다던 여고생, 결국…" 친구 숨지게한 여고생 검거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돈 벌러 객지로 나와 살던  여고생들이 말다툼 끝에 한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7시30분께 대전시 중구 은행동 한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김모(19)양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유모(19)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돈을 벌겠다며 두달전 집을 나와 함께 모텔에서 투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로 말싸움이 오가다 폭행으로 이어졌고, 만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양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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