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7시5분께 금산군 금성면 한 중증장애인시설 창고동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안에 있던 20대 지체장애 여성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불은 창고 내부 30여㎡를 태우고 40분만에 꺼졌다.
앞서 이날 오전 6시30분께는 연기군 서면 한 토기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내부 120여㎡를 태워 2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진화됐다.
공장 사무실동 안에서는 숨진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공장 대표인 김모(44)씨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김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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