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판관비 증가의 계절적,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이었다고 평가되고, 매출원가율은 오히려 3분기대비 0.4% 포인트 개선됐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이어 “올해 기아차는 신차 모멘텀, 브랜드 인지도 개선세, 플랫폼을 통한 비중의 증가로 견조한 실적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K5 미국 증산 물량, 신형 프라이드·레이 등의 신차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고, 4월 K3·신형 CEED·K9·하반기 K3·카렌스 후속 등 신차 출시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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