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산단 수출용 요트 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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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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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영암 대불산단에 수출용 요트 공장을 가동했다.

(유)제이와이요트는 30일 대불산단 현장에서 정남순 전남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선 전용공장 가동식을 했다.

이 회사는 대불산단 부지에 100억원을 들여 알루미늄 수출선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수주를 확보한 알루미늄 선박 10척의 건조에 들어갔다.

현재 37ft(피트·0.3048m)급 알루미늄 선박 10척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독일 크루즈급 호화 요트 2척도 계약을 진행중이다.

2009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요트산업에 주력하면서 올해 200억원의 수주와 100억원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20년까지 세계 10위권 요트 제조회사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고급 레저선박 건조장비 확보,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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