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백련은 이 지역의 대표 특산품으로 지난해에는 90여농가에서 75㏊를 재배해 8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산지유통센터에서 생산한 연잎쌈밥상품은 웰빙 바람을 타고 물량 조달이 어려울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안군은 이에따라 벼 대체작목으로 백련을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재배지 면적을 100㏊까지 늘리기로 했다.
올해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와 기존 백련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재배지 확대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 농가에서 출하하는 연잎은 산지유통센터에서 전량 수매해 출하하고 연잎을 채취한 논에는 민물고기를 길러 농가소득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백련은 잎이 부드럽고 향이 좋아 도시지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농가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일수 있도록 품종개량과 재배기술 확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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