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기 예비후보, 시민펀드제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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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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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오는 4월11일 제19대 총선에서 광명(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통합민주당 장영기 예비후보가 시민펀드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 후보는 30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시민 펀드(가칭 장 펀드)를 만들어 캠프를 운영하고 이번 선거를 시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장 후보는 ”선거용 시민참여제는 정직하고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서약인 동시에 투명한 정치자금으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과 시민만을 보고 정치를 하겠다는 결의”라면서 “기존 정치 캠프와 차별화된 노선을 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행 선거법상 유효득표수의 15%를 획득하는 경우 법정선거비용을 모두 국가가 부담, 이는 시민들이 투자한 돈이 망실할 위험이 없다”며“(가칭) 장 펀드는 최소단위를 10만원으로 해 이자율은 연 2%, 환급시기는 법정선거비용의 환수시이며, 모집기간은 광명을 지역의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날부터 3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 후보는 선거공영제 취지에 비춰 시민선거제를 확립하기 위해 후원회로 같이 추진할 것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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