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 방송통신 민원 주요 동향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2011년 방송통신 접수민원은 4만333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5.9%인 2425건이 늘었다.
방송민원은 5.7%인 370건 줄어든 반면, 통신민원은 8.1%인 2795건이 증가했다.
처리 완료된 통신민원 3만6435건은 부당요금 관련이 28.6%, 문의·답변 22.4%, 업무처리 10.8%, 통신품질이 9.4%였으며 방송민원 6019건은 요금불만, 위약금불만 관련 민원이 37.7%로 가장 많았다.
통신 접수민원 3만7220건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8.1%인 2795건이 늘었으며 유선전화·인터넷전화 관련 민원이 감소한 반면,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민원이 각각 17.2%, 31.3% 늘었다.
스마트폰 이용량 증가와 LTE폰 상용화로 인해 통신품질관련 민원이 하반기에 증가폭을 보였다.
사업자별 민원수를 살펴보면 이동전화는 SK텔레콤이 31%, KT 27.3%였으며, 유선전화는 KT 44.9%, 온세텔레콤 39%, SK브로드밴드 7.8%, 초고속인터넷은 LG유플러스 32.7%, SK브로드밴드 27%, KT 19.5%, 인터넷전화는 LG유플러스 30.4%, SK브로드밴드 25.5%, KT 16.1% 순으로 많았다.
방송사업자별 민원수는 케이블에서는 씨앤앰이 34.3%, CJ헬로비전 25%, 티브로드 20.7%로 3개 사업자가 전체 케이블방송 민원의 80%를 차지했다.
IPTV에서는 KT 37.3%, SK브로드밴드 36.5%, LG유플러스 24.5%, 지상파 방송에서는 KBS 74.8%, MBC 12.2%, SBS 6.3% 순으로 민원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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