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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타이거 우즈(37·미국)가 올시즌 남자골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우즈는 미국 라스베이가스의 골프 예측업체인 ‘골프오즈닷컴’(www.golfodds.com)이 예측한 마스터스 우승후보 랭킹에서 배당률 9/2로 1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골프위크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배당률 9/2는 우즈의 우승에 2만원을 걸어 우즈가 우승할 경우 9만원을 받는다는 얘기다.
우즈는 2005년 마스터스에서 생애 네 번째 우승을 한 이후 지난해까지 6년동안 그린 재킷을 걸치지 못했다. 2009년 11월 호주마스터스 우승 이후 공식대회 우승컵을 안지 못했다. 지난주 열린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골프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우승후보 2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 배당률 8/1이다. ‘매킬로이가 우승한다’에 1만원을 걸고 매킬로이가 우승할 경우 8만원을 받는다는 얘기다. 우즈와 매킬로이이 배당률을 비교할 때 사람들이 우즈의 승산를 높게 보기 때문에 많이 몰리고 그만큼 배당액수는 적어지는 것이다.
지난해 8월중순이후 최근까지는 매킬로이가 배당률 10/1로 우즈(배당률 12/1)를 줄곧 앞섰다. 그러나 예측업체들은 지난주 우즈가 아부다비 HSBC골프챔피언십에서 어느정도 예전기량을 회복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2월초 각각 유러피언투어와 미국PGA투어에 출전한다. 함께 출전하는 대회는 2월말 월드골프챔피언십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선수 중에서는 필 미켈슨(미국)이 배당률 15/1로 우승후보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3위인 루크 도널드와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는 배당률 20/1로 공동 4위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이 배당률 40/1로 우승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왔다. 최경주(42·SK텔레콤)가 배당률 50/1로 그 뒤를 이었다.최경주는 우승후보 열여덟번째인데 그와 같은 배당률을 보인 선수는 버바 왓슨(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다. 최경주는 2004년 마스터스에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선수 중 이 대회 최고성적이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80/1,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125/1,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150/1로 각각 나왔다.
◆주요선수 2012마스터스 우승 배당률
※자료:미 골프오즈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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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배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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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9/2
로리 매킬로이 8/1
필 미켈슨 15/1
루크 도널드 20/1
리 웨스트우드 20/1
앤서니 김 40/1
최경주 50/1
양용은 80/1
김경태 125/1
노승열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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