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사람 "술 잘마시네" …1인당 하루평균 병맥주 10병 꿀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31 14: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국 각 지역별 음주문화 분석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설)가 되면 중국인은 오랜만에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떠들썩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처럼 춘제 때 중국인들의 식탁에는 어김없이 바이주, 맥주 등 술이 올라오기 마련. 그만큼 춘제는 술과 뗄래야 뗄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시부왕(西部網 http://www.cnwest.com)이 최근 중국 춘제 연휴 때 중국 각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주문화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에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술 좋아하기로 유명한 산둥(山東)과 허베이(河北)가 각각 2,3위로 그 뒤를 이었으며, 나머지는 랴오닝(遙寧), 장쑤(江蘇), 허난(河南), 산시(山西), 안후이(安徽),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순이었다.

반면 1인당 하루 평균 순수 알코올 섭취량은 충칭(重慶)이 가장 많아 충칭 사람들이 술을 가장 잘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충칭 사람들이 1인당 하루 평균 순수 알코올 섭취량은 244.6ml에 달했다. 1인당 600ml짜리 병맥주 10병을 마신 것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그 뒤를 저장(浙江)이 229ml로 2위를 차지했으며, 네이멍구(內蒙古) 215ml, 후난(湖南) 203ml, 베이징 195ml 순이었다.

베이징은 전체 지역 중 유일하게 음주 인구와 1인당 순수 알코올 섭취량이 모두 5위 안에 드는 지역으로 꼽혀 베이징 사람들의 ‘술 사랑’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반면‘음주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유명한 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랴오닝 등 중국 동북(東北) 3성 지역은 1인당 순수 알코올 섭취량 15위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헤이룽장 사람들의 1인당 하루 평균 순수 알코올 섭취량은 121ml로 충칭 사람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음주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산둥성의 경우 1인당 하루 평균 순수 알코올 섭취량은 겨우 20위에 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