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중국 시부왕(西部網 http://www.cnwest.com)이 최근 중국 춘제 연휴 때 중국 각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주문화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에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술 좋아하기로 유명한 산둥(山東)과 허베이(河北)가 각각 2,3위로 그 뒤를 이었으며, 나머지는 랴오닝(遙寧), 장쑤(江蘇), 허난(河南), 산시(山西), 안후이(安徽),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순이었다.
반면 1인당 하루 평균 순수 알코올 섭취량은 충칭(重慶)이 가장 많아 충칭 사람들이 술을 가장 잘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충칭 사람들이 1인당 하루 평균 순수 알코올 섭취량은 244.6ml에 달했다. 1인당 600ml짜리 병맥주 10병을 마신 것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그 뒤를 저장(浙江)이 229ml로 2위를 차지했으며, 네이멍구(內蒙古) 215ml, 후난(湖南) 203ml, 베이징 195ml 순이었다.
베이징은 전체 지역 중 유일하게 음주 인구와 1인당 순수 알코올 섭취량이 모두 5위 안에 드는 지역으로 꼽혀 베이징 사람들의 ‘술 사랑’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반면‘음주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유명한 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랴오닝 등 중국 동북(東北) 3성 지역은 1인당 순수 알코올 섭취량 15위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헤이룽장 사람들의 1인당 하루 평균 순수 알코올 섭취량은 121ml로 충칭 사람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음주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산둥성의 경우 1인당 하루 평균 순수 알코올 섭취량은 겨우 20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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