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의원을 지낸 유 상임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스포츠 단체장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해지고 있다"며 "현역정치인들의 정치적 목적에 따른 스포츠 단체의 사조직화가 궁국적으로 생황체육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당적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유 상임고문은 '생활체육이 없으면 엘리트 체육도 없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생황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회 위상제고 △사단법인 법령화 △체육회 임직원 복지향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예산 증액 등 5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60세를 넘긴 나이에 마라톤을 시작, 굵직굵직한 국내 마라톤 대회 완주, 100㎞ 울트라 마라톤 완주와 '독도수호마라톤대회'를 직접 개최하기 까지 왕성한 스포츠맨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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