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졸업식 후 폭력적 일탈행위 차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졸업식 뒤풀이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빼앗거나 몸에 밀가루ㆍ달걀을 던지는 행위, 옷을 벗게 하는 행위, 휴대전화나 카메라로 알몸을 촬영ㆍ배포하는 행위 등이 사법처리 대상임을 각급 학교에 통보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또 도심이나 지하철역 전광판을 통해 건전한 졸업식에 대해 홍보ㆍ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다음 달 2일 심인중ㆍ고교 졸업식을 시작으로 중ㆍ고등학교는 8~10일, 초등학교는 15~17일 졸업식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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