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만-오재영-마정길 2012년도 연봉 재계약 현황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송지만이 지난 시즌과 동일한 연봉이 적힌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강귀태는 재계약 마지막 날인 아직까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가 31일 송지만(외야수), 오재영(투수), 마정길(투수)와 2012년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시즌 106경기에 출전해서 '301타수 80안타 43타점 43득점, 타율 2할6푼6리'를 기록한 송지만은 지난해 연봉과 동결된 2억5000만원에, 64경기의 마운드에 올라 43⅓이닝 동안 '2승 2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한 오재영은 지난해 연봉 6500만원에서 2500만원(38.5%) 인상된 9000만원에, 45경기 48⅓이닝동안 등판해 '1승 4패 8홀드,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한 마정길은 연봉 500만원(5.3%)이 삭감된 9000만원에 2012년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넥센은 이번 재계약으로 2012년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1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FA 자격선수 제외) 중 포수 강귀태를 제외한 50명(98.0%)과 계약을 맺었다. 현재 강진에서 훈련 중인 강귀태는 구단 측과 협상을 계속 이어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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