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는 이날 밤 늦게까지, 충청 이남 지방은 2월 1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31일 자정을 기해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를 내렸다.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3도까지 내려가고 춘천(-14도), 수원(-12도), 인천·대전·청주(-11도) 등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 이남에서는 새벽까지 많은 눈이 오겠다”며 “밤사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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