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당 소속 의원과 정부 당국자, 시민단체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TF 회의를 개최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정몽준 전(前) 대표가 고문, 정옥임 의원이 단장을 맡았다.
정 전 대표는 회의에서 “국회 차원의 ‘군대위안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위안부 문제는 정파에 상관없는 문제이니 2월에도 발족이 가능할 걸로 본다. 이번 TF도 국회 특위 발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와 여론 조성이 중요하다”며 “국제의원연맹이나 아시아태평양의원연맹을 통한 ‘의원외교’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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