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안에 상륙한 난민이 5만6000여 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몰타에 1574명, 그리스에 1030명 수준이었다.
북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은 지난 2008년 5만4000여 명에 달했다가 그리스와 이탈리아, 몰타 등 지중해 연안 유럽국가들이 국경통제를 강화하면서 2009년과 2010년에는 감소했다.
하지만 2011년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정정 불안이 확산되면서 다시 난민의 수가 증가했다고 UNHCR는 밝혔다.
한편 지난해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으로 향했던 난민 가운데 약 1500명이 사고로 지중해에서 숨져 난민 사망자 수도 사상 최다를 기록UNHCR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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