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럽에 난민 5만8000여명 몰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01 07: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지난해 북아프리카 지역 등지에서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건너온 난민의 수는 5만8000여 명을 기록해 역대 가장 많았다고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탈리아 해안에 상륙한 난민이 5만6000여 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몰타에 1574명, 그리스에 1030명 수준이었다.

북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은 지난 2008년 5만4000여 명에 달했다가 그리스와 이탈리아, 몰타 등 지중해 연안 유럽국가들이 국경통제를 강화하면서 2009년과 2010년에는 감소했다.

하지만 2011년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정정 불안이 확산되면서 다시 난민의 수가 증가했다고 UNHCR는 밝혔다.

한편 지난해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으로 향했던 난민 가운데 약 1500명이 사고로 지중해에서 숨져 난민 사망자 수도 사상 최다를 기록UNHCR는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