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올해 연봉 평균 4.9%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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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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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다섯 곳은 올해 연봉을 인상했으며 평균 인상률은 4.9%였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51.9%가 ‘인상’한다고 답했다. ‘동결’은 41.6%였으며 ‘삭감’ 4.1%, ‘미정’은 2.3%였다.

평균 인상률은 4.9%였으며 ‘3% 이상~5% 미만이’ 50.5%로 가장 많았다.

연봉협상 시 반영되는 기준(복수응답)에 대해서는 76.3%가 ‘기업 연매출 및 재정형태’를 꼽았다. 이어 ‘경기현황·물가상승률’ 30.6%, ‘부서·부문성과’ 23.9% ‘개인성과’ 22.6%, ‘개인역량’ 22.1%, ‘동종업계현황’ 21.6%, ‘근무태도’ 20.3% 순이었다.

회사의 연봉협상 기준은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63.8%를 차지했다. ‘비교적 불합리적’ 15.4%, ‘매우 불합리적’ 11.8%, ‘매우 합리적’은 5.4%였다.

올해 연봉협상 진행 시기는 ‘1월’이 23.1%로 가장 많았다. ‘2월 중’ 22.6%, ‘3월 중’은 21.1%였으며 ‘3월 이후’는 17.7%, ‘작년 12월 또는 그 이전’에 진행했다는 응답은 15.4%였다.

한편, 전체 인사담당자들의 64.3%는 연봉협상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는데 ‘평가결과 및 인상률을 직원에게 설득하는 부분’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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