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뮤직 '음악의 시대' 벌써부터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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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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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MBC 뮤직 개국특집쇼 '음악의 시대'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26일 개국쇼 '음악의 시대' 재공연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등, 존재감을 뚜렸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음악의 시대'는 다양한 장르와 세대 뮤지션 37명이 출동해 펼치는 초대형 콜라보레이션 무대다.

선곡에 한 달, 곡 순서 선정에 또 한 달, 총 다섯 달 동안 제작진과 작업해온 총괄 프로듀서 윤상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연주하는 사람부터 노래하는 사람까지 하나가 된 뿌뜻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무대에 선 순간 환희를 느꼈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음악관계자 역시 "한 목소리로 어우러진 하모니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극찬할만한 기획고연이었고 프로젝트가 브랜드화되서 정기적인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극찬했다.

남태정 센터장은 "'음악의 시대'를 준비하면서 힘들고 걱정됐지만,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뿌듯하고 설레였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음악의 감동과 진정성을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음악의 시대'는 2월1일 오후 7시 MBC 뮤직 개국에 맞춰 MBC MUSIC, MBC 드라마넷, MBC에브리원, MBC라이프를 통해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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