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태현 연구원은 "4분기 상위 5개 손해보험사는 5529억원(전년동기대비 54.0%) 순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주요인은 ▲3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 감소와, ▲보험 손해율 개선에 따른 보험영업손실 축소가 실적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태국홍수 관련 손실 반영으로 경쟁사대비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운용자산 성장과 2위권 보험사대비 높은 투자영업이익률 부각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메리츠화재는 보장성보험 판매 채널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사대비 높은 보장성보험 비중을 유지하고 있고, 장기보험 요율 갱신주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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