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부진한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3일간 9% 급락했다"며 "실적 부진에 대한 단기적 조정치고는 과도해 보이며, 그 중심에는 4분기 실적 악화 이유에 대한 불필요한 확대 해석이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 하지만 최근 급락으로 동사 주가는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며 "실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약화된 결과이고 최근까지 매수 주체였던 외국인의 추가적인 매도가 있을 수 있지만 현대모비스의 본질인 장기 성장 추세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중장기적 시각에서 지금은 우량주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