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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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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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공항에 에 첫 해외 매장 오픈<br/>2018년까지 전체 매출 40% 해외에서 달성 계획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최영수)이 3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면세점 업계 최초로 첫 해외매장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서 최영수 대표(좌에서 3번째)와 롯데면세점 모델 배우 최지우, 가수 옥택연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롯데면세점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점은 약 900m2(270평) 규모로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하며, 샤넬·던힐·몽블랑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매장 외부에 한류스타 대형 인터렉티브 스크린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쇼핑 편의와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수카르노하타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아시아 지역 내 매장 확대에 나선다. 오는 2018년까지 전체 매출 중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면세점업계 1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픈 기념식에는 롯데면세점 최영수 대표이사와 수카르노하타 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광고모델인 배우 최지우와 가수 옥택연 등이 참석했다.

최영수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의 30 여 년간 면세점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로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공항 면세점의 성공적인 오픈을 발판으로 글로벌 면세점 시장에서 탑 플레이어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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