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구석기축제 대행사 선정 제안서 평가·심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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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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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규선)은 지난달 31일 본청 상황실에서 제20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예비위원 24명중 랜덤추첨을 통해 선정된 8명의 위원들로 구성한 평가위원들은 참여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서 검토 및 제안사항을 청취했다.

현대드림투어, 중앙일보문화사업, KBS아트비전, 엠비씨씨앤아이 등 4개 참여업체들은 이날 제안설명회에서 체험·공연프로그램·홍보부문과 시스템 및 장치 설치계획 등을 위주로 업체당 약 20분가량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위원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기술 및 지식능력, 사업수행계획, 지원기술 및 사후관리 등 12개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최고점수를 받은 1순위 업체부터 협상에 의한 계약을 추진해 2월중 대행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제20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행사대행 용역업체로 선정된 대행사는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연천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개최되는 구석기축제의 공식행사인 개막식·폐막식 및 각종 공연, 체험행사, 부대·전시행사, 광고 및 홍보 등 축제 전반에 관한 사항을 6월 30일까지 담당하게 된다.

선사문화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20회째를 맞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하고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많이 확충할 계획이라”며, “행사대행 업체가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축제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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