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한국로슈, 타미플루 등 6개 품목 판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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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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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종근당(사장)과 스벤 피터슨 한국로슈 사장이 (온라인) 종근당·한국로슈, 타미플루 등 6개 품목 판매 협약식을 가졌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종근당이 한국로슈의 독감예방 및 치료제인 ‘타미플루’, 간질치료제 ‘리보트릴’ 등 총 6개 제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 종근당은 지난달 31일 한국로슈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타미플루 등 한국로슈의 총 6개 제품의 독점 판매에 대한 전략적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영업망을 통해 독감발생 등 필요시에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김정우 종근당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국적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매출 성장에 큰 기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한국로슈는 연구를 중심으로 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둔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종양학·바이러스학·염증·신진대사·중추신경계열 의약품에 강점을 지닌 세계 최대 바이오 제약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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