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수석비서관은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캠프에서 재정 및 조직을 담당했으며, 박 의장을 20여 년 보좌한 핵심 측근 인물이다.
검찰은 조 수석비서관이 안병용(54·구속) 한나라당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구의원들에게 건넨 2000만원과 박 후보 캠프로부터 고승덕 의원이 받았다 되돌려준 300만원의 출처를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당시 캠프의 재정지출 및 자금집행 내역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부천 원미갑 예비후보 김경협(50) 씨에 대해서도 이날 재소환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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