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자살예방 전문 소방인력을 양성하는 등 자살예방 긴급 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자살 관련 전화 상담자에 대한 전문기관 연결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위치 추적, 구명활동을 펴기로 했다.
화재·사고 등 재난 피해자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에 시달리지 않도록 방문 위로하거나 가족들에게 관리를 당부하는 등 예방 활동을 하고, 자살 다발지역 순찰, 농약 안전관리 지도, 경로당 방문 등도 확대 시행한다.
도 소방본부는 내달부터 5월까지 소방서별 순회 교육을 해 자살 예방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의용소방대원 1천800여명을 투입, 노인이나 자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농약 안전관리를 지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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