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배우 천호진이 MBC '무신'에 합류한다.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드라마 '무신'에 천호진은 시인이자 학자인 이규보 역으로 출연한다. 이규보는 동국이상집의 저자로 고려시대 대문호로 손꼽힌다.
천호진이 사극에 출연하는 것은 1년 6개월만이다.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은 '무신'이 뜨거운 사나이의 이야기기 때문.
'무신'은 고려시대 노예 신분에서 무신정권 최고 권력까지 오른 실존인물 김준의 일대기를 통해 몽고와 맞섰던 고려무인의 삶과 사랑을 다룬다.
'무신'은 25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완성도 높은 세트제작과 수준 높은 무술 액션에 공을 들였다. 제작팀은 "볼거리 많고 눈이 즐거운 초대형 액션사극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박상민이 출연하며 '야인시대' '용의 눈물'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로드 넘버원'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만 PD가 호흡을 맞춘다. 11일 오후 8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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