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격 거품 빼 '반값골프용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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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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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가 사전기획과 대량매입을 통해 가격 거품을 뺀 ‘반값 골프용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일부터 ‘골프크럽 및 용품대전’을 열고 유명 골프용품 브랜드 다이와와 젝시오 드라이버를 시중가 대비 10~30% 저렴한 49만원에 판매한다고 1일 전했다.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관련 상품에 대한 사전기획과 대량매입을 통해 원가를 절감시켰다. 게다가 자체 마진을 감소시키며 판매가를 낮춰 이같이 저렴한 가격에 유명 골프 브랜드 드라이버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다양한 공프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컬러볼 1위 브랜드 볼빅과 공동 기획한 ‘빅텐 3피스 컬러볼(12입)’을 45% 가량 저렴한 2만4900원에 내놓는다. 또 아디다스 파워밴드 3.0 골프화를 기존 17만9000원에서 45% 할인한 9만9000원에 마련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골프클럽과 용품은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 50만원·100만원·150만원·200만원 등 구매금액에 따라 각각 2만원·5만원·7만원·10만원짜리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사전기획과 대량매입을 통해 유명 브랜드 골프용품을 저렴하게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다양한 상품의 가격 거품을 제거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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