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1월 매출 전년보다 6%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01 14: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일 올해 1월 매출이 작년 같은 때보다 5.7% 늘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 임진년 흑룡의 해와 윤달의 영향으로 결혼 시즌이 앞당겨지면서 혼수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얼리·시계 장르는 장년 대비 28.7%로 급증했다. 침구류와 해외명품은 같은 기간 각각 25.9%·19.3%씩 늘었다.

작년 강남점 오픈한 남성 전문관 영향으로 수입 남성복 매출은 전년보다 61.7%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웃도어와 스포츠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각각 25.1%·15.6%씩 늘었다.

이외에도 세일과 설 행사로 화장품과 식품도 실적이 좋았다. 정육은 38.1% 매출이 증가했다. 이어 남성잡화가 17.9%, 화장품이 13.4% 늘었다. 다만 소비심리가 침체되며 의류 매출이 다소 저조한 모습이었다. 모피 매출은 2.9% 증가하는데 그쳤고, 여성의류와 잡화도 각각 1.1%·0.5%씩 늘었다.

최민도 영업전략팀장은 “1월 설 행사와 혼수 수요, 남성 관련 상품이 매출을 주도했다”며 “2월에는 봄 신상품과 졸업·입학 시즌 상품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