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내 9곳 선정 '국민여가 휴양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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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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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남도가 도내 9곳을 선정해 '국민 여가 휴양지'를 조성한다.

1일 전남도는 고흥 용동지구 등 도내 9곳의 유휴 부지에 2019년까지 국비 1182억 원 등 1410억 원을 투입해 '국민 여가 휴양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민 여가 휴양지는 '해양복합 휴양타운' 조성을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25곳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올해 고흥 용동지구를 시작으로 2013년 보성 율포와 함평 돌머리, 2014년 완도 신지, 2015년 목포 북항과 신안 유각, 우전, 2016년 진도 수유와 고흥 봉영지구에서 착공한다.

이들 사업지구에는 해양을 이용한 체험형 저가 숙박시설과 해양 테마공원, 해수 치유체험센터, 해안 누리길, 백사장 정비, 갯벌 체험장 등을 갖춘다.

민간자본이 투입될 숙박시설 등은 관광개발사업자와 호텔사업 운영사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국민여가 휴양지 사업은 올 상반기 연안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한 후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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