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징바오(新京報)는 칭커(淸科)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통계수치를 인용해 중국의 M&A 수가 동시점 대비 무려 86%나 증가한 1157건을 기록했고, 거래액은 92.3% 증가한 669억 1800만 달러에 달하면서 M&A 건수와 거래액 모두 6년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외 M&A의 경우 동시점 대비 93% 증가한 110건을 기록, 거래액은 무려 113% 증가한 28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칭커연구센터 쉬웨이칭(徐衛卿) 연구원은 “중국경제와 산업이 전체적으로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업 M&A도 대폭 증가했다” 며 “특히 정부가 우수 기업 M&A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M&A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중국기업들이 이를 M&A 의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해외 기업 인수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중국기업의 M&A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