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등록금 2% 인하…장학금 51억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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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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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질 인하율 7.5%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성신여자 대학교가 2012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2% 내린다.
 
 성신여대는 "여기에 확충되는 장학금 51억2000만원을 고려하면 실질 등록금 인하율은 7.5%이며 국가장학금까지 포함하면 11.2%에 이른다"고 1일 밝혔다.
 
 학교 측은 “학과장 이상 보직교원과 팀장 이상 직원은 연봉의 3%를, 2년 내 임용된 이들을 뺀 나머지 교직원들은 2%를 장학금 조성에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장학금 조성에 필요한 부족액은 직접 교육비와 관련이 없는 관리운영비를 절감하여 충당하기로 했으며 학생 및 학부모의 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2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교내에서 검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심화진 총장은 “등록금심의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학비 부담을 최소화 하는 것이 보답이라 판단해 학교 재정상황, 발전계획에 따른 투자계획, 장학금 수준 등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등록금 실질부담률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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