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등록금을 4년연속 동결키로 합의했으나 지난달 31일 이사장 및 이사, 대학 총장과 대학관계자들이 참여한 예산 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 인하하는 방안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등록금 인하를 통해 학생들은 1인당 21만원의 경감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장학금 40억원과 교비 장학금 38억원을 합쳐 총 78억원의 장학금을 예산 반영해 재학생 1인당 평균 185만원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박준서 총장은 “지난 2009년 부터 3년 연속 등록금 동결해 타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54만원 정도 낮은 상황임에도 불구, 최근 경제불황 등을 감안, 올해 등록금 3.5%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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