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민중'의 눈에서 본 '임진왜란' 특별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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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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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는 일본의 임진왜란 전문가인 기타지마 만지(北島萬次) 전 일본 교리쓰여자대학 교수를 초빙해 2일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순신의 수군과 민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서 기타지마는 난중일기에 등장하는 여러 민중의 모습과 조선수군을 구성하는 하층민계급인 격군(格軍)의 존재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전쟁역사서가 대부분이 영웅·위인·공로자 기술에 치우쳐져 있는 것과는 달리 이번 강연회는 임진왜란 당시 민초들의 삶과 의미를 조명해 임진왜란을 민중의 시각에서 재구성한다.
 
 한편 기타지마 교수는 일본에서 '亂中日記' 1·2·3권을 역주했으며, 한국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과 '임진왜란과 동아시아세계의 변동'의 저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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