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급되는 친환경천연농약은 석회보르도액,석회유황합제 약 25톤으로 이달말부터 3월중순까지 친환경천연농약 제조실에서 과수단체와 공동 생산하여 공급한다.
석회보르도액은 19세기말 포도로 유명한 프랑스 보르도 지방을 중심으로 황산구리와 석회의 혼합물이 포도의 노균병에 효과가 있는 것이 발견되어 농업선진국에서 보호 살균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친환경 천연농약이다.
2007년부터 매년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천연농약은 환경을 보호하고 도시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약사용량 감소로 농가 경영비를 10% 절감할 수 있다. 적용 대상 병해충은 과수류에 피해를 주는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 응애류의 해충과 탄저병, 갈반병, 흑성병등 곰팡이의 방제에 효과적이다.
시 관계자는 “한반도 기후변화로 인해 월동병해충 밀도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으로 과수류 안전농산물 생산과 돌발병해충 발생 사전 예방에도 효과적“ 이라며 ”기온이 올라가는 3월초순부터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산란전이 최적의 방제적기로 친환경천연농약 사용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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