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경남도는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거제백병원, 새통영병원, 남해병원 등 8개 병원을 잠수 어업인 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잠수병을 앓는 어업인이다.
지원 범위는 외래진료의 본인 부담금이다.
잠수 어업인은 현재 통영, 거제 등 6개 시군에 걸쳐 784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가운데 20%가량이 중증 잠수병을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잠수병은 바다 아래 고압의 수중에서 소라ㆍ전복 등의 채취 작업을 한 뒤 보통 기압으로 되돌아왔을 때 기압차로 발생하는 순환 장애, 척수성 마비 등 각종 질환을 말한다.
문의는 경남도 어업진흥과(☎055-2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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