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망》인터넷신문보도에 의하면, 중국해관이 책임지고 운영하였던 WCO 아세아태평양지역 정보연락센터(RILO)가, 8년간의 임기를 원만히 수행 마감하고, 2011년 12월 31일 한국으로 옮겨간다.
이 센터의 책임자는 소개하기를, 8년 동안 아세아태평양 RILO는 아세아태평양지역의 회원국에게 많은 정보자료를 제공하였으며, 그 중 100여권의 정보월간지을 포함하여, 20여 건의 정보 분석보고, 80여 건의 정기적인 사전경고, 정보배포를 실시하였다.
아세아태평양 RILO가 전달한 정보는 일본세관이 여행자검사과정에서 3Kg의 마약을 적발하고, 스위스세관이 여행자검사과정에서 9Kg의 대마수지를 적발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였다.
아세아태평양 RILO는 또한 서유럽의 RILO와도 협력하여, 중국해관이 스페인해관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10만 여건의 짝퉁화물(약650만 EURO)을 성공적으로 적발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
아세아태평양 RILO는 북경 설치기간동안에 지속적으로 지역 업무의 Hot-Point와 최근의 추세조정업무방안과 계획을 중심으로, 조직회원국과 협조하여 수차례 성공적인 업무행동을 전개하였으며, 그 중 유명한 담배단속 및 밀수담배의 “악어행동”, 오존물질 소모단속 및 유해폐기물밀수 단속의 “보천행동” 및 도리도리마약밀수단속의 “Minerva”행동,케타민(ketamine)밀수단속 “빙산행동” 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창의적인 지역 회원국의 공항만 해관을 중심으로 하는, 회원국해관의 마약위험 식별능력제고을 목표로 하는 “마약사건 즉시 통보시스템(DSINS)을 내놓았다.
이러한 행동들로 인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보연락센터(RILO)는 회원국 해관이 각 업무영역에서 밀수를 단속하는 데 중요한 실질적인 효과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전폭적인 칭찬과 함께 세계 각계의 광범한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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