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우규민-유원상, 사이판은 못 떠났지만 오키나와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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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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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G트윈스의 진주 잔류군 중에서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로 추가 합류할 선수 6명이 정해졌다.

LG트윈스는 지난 29일 진주 연암공대의 야구장서 열린 제2차 체력 테스트를 통해 투수 5명과 내야수 1명의 추가 합류 선수를 확정했다.

오는 3일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할 투수 5명은 2011년 13승을 거뒀던 '뉴에이스' 박현준을 비롯, 경찰청서 병역을 마치고 팀으로 돌아온 마무리 투수 후보 유원상, 지난 시즌 한화에서 팀을 옮긴 유원상과 양승진, 재활 중이던 이동현 등이다. 내야수 1명은 '멀티플레이어' 서동욱이다.

이번에 추가 합격한 6명은 2일까지 진주에서 오후 훈련까지 모두 소화한 뒤 오는 3일 오전 사이판서 귀국한 투·포수조와 함께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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