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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각종 호재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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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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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중국과 독일,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크게 도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92% 급등한 5790.7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09% 뛴 3367.46으로 마무리 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2.44% 상승한 6616.64을 기록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도 오후 4시30분(GMT) 현재 2% 상승한 259.4로, 작년 8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달 31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로 유로존 재정위기의 불안감이 해소된데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예상보다 높다는 소식에 힘입었다.

이어 독일에서 제조업지수가 개선되고 사상 두번째 낮은 금리로 10년 만기 국채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더해졌다.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도 곧 마무리될 것이라는 뉴스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시장의 예측대로 미국의 1월 민간부문 고용이 17만명 늘어나면서 고용 회복 추세와 경기회복 기대감을 이어간 것도 상승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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