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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데이터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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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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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LG유플러스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상향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LTE 요금제가 경쟁사 대비 최대 1GB 데이터와 최대 150분 음성통화를 더 제공하도록 구성된 LG유플러스는 LTE 전 요금제에 대해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확대해 경쟁사 대비 데이터 이용량 최대 2배, 해외 LTE 사업자인 NTT도코모, 버라이즌에 비해서도 34~76%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TE 34요금제는 기존 500MB에서 750MB, LTE 42는 1GB에서 1.5GB, LTE 52는 1.5GB에서 2.5GB, LTE 62는 4GB에서 6GB, LTE 72는 6GB에서 10GB, LTE 85는 8GB에서 14GB, LTE 100은 11GB에서 20GB, LTE 120은 13GB에서 24GB로 데이터 제공량이 늘어난다.

LTE 72요금제에서 제공하는 10GB는 HD급 동영상을 15시간 정도 시청할 수 있는 용량으로 음악 1700곡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2월말까지 LTE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에게 주어지던 데이터추가 50% 제공 프로모션의 경우 이번에 확대 되어지는 기본 제공량에도 적용돼 함께 늘어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기본 데이터 공제량 초과 사용에 따른 요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LTE 62 요금제 이상 가입자에게 월 9000원의 안심옵션을 3월말까지 무료 제공한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담당은 “이번 LTE 데이터 이용량 확대에 따라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는 고품질 프리미엄 서비스를 요금 부담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400만 이상의 LTE 가입자 유치를 위해 고객에 맞춘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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