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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자락길 |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관악구 관악산, 마포구 매봉산, 서대문구 안산에 무장애숲길 1.9㎞를 포함한 자락길 총 6.5㎞를 조성·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관악산 2.3㎞, 매봉산 2.7㎞, 안산 1.5㎞다. 총 예산 4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무장애숲길 1.9㎞에는 바닥에 목재데크를 깔아 평평하게 만들고, 휠체어·유모차가 다닐 수 있도록 폭은 2m, 경사도는 8% 미만으로 조성했다.
또 시민들의 상호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50m마다 3m~4.5m 폭의 교차공간을 조성하고, 200m 간격으론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보존가치가 있는 수목들은 우회길을 조성해 보호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등산로를 최대한 이용하고, 목재데크·마사토·황토·돌 등의 자연소재를 활용해 순환형 코스로 조성한다.
서대문구 안산은 지난해 등산로 초입 400m를 무장애숲길로 개방한데 이어 올해도 무장애숲길을 포함한 자락길 총 2.7㎞가 조성, 10월에 가장 먼저 개방된다.
마포구 매봉산 자락길의 경우, 총 2.7㎞ 구간 중 월드컵공원 만남의 광장 뒤쪽 입구부터 완만한 구간 3군데가 무장애숲길로 조성된다.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관악산 자락길은 경사도 1/12 (8%)이하 목재 데크로드가 조성, 보행약자들도 조망 명소인 모자봉까지 진입이 가능해진다.
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 "보행약자를 위해 산자락길을 권역별로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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