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목포해양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김용환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직원, 유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약력 보고,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희 목포해경 서장은 조사를 통해 "나보다 동료를 먼저 배려하던 그의 모습이 떠오른다"면서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했던 당신을 가슴깊이 기억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결식이 끝난 후 운구행렬은 해경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마지막 근무지인 경비함 1509함을 거쳐 목포시립화장장 도착, 화장 후 안장됐다.
1983년 해경에 첫발을 디딘 라 경정은 지난달 31일 새벽 해상 경비 중인 함정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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