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초.중.고 학교장과의 대화’에서 “거창한 정책도 필요하지만, (학생들이) 이런 심정을 갖고 학교를 졸업해서 우리 사회가 무슨 따뜻한 사회가 되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관해서는 올 한해 학교폭력을 없애고자 하는 출발선상이라고 하고 관심을 두면 상당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 문제가 이번에만 국한된 게 아니고 1990년대, 2000년대에도 종합대책 발표라는 게 있었다. 이번에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할 때 못하게 했다”며 “대책은 나오겠지만 개선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는 모두가 공감해야 한다”며 “학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반성하고 난 연후에 대책을 발표해야 성과가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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