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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존 허,'루키 상승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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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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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PGA 피닉스오픈 2R 3위권…강성훈도 10위권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재미교포 '루키' 존 허(22)의 초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존 허는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4(68·66)로 웹 심슨(미국)과 함께 공동 3위다.

일몰로 수십명의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스펜서 레빈(미국)은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단독 1위에 올라있다.

올해 투어에 데뷔한 존 허는 26명의 '루키' 가운데 지난주 유일하게 '톱10'에 들며 가장 앞서가고 있는 선수. 그는 2010년 신한동해오픈 챔피언이다.

올들어 지난주까지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커트탈락한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은 12번째 홀까지 버디2 보기1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12위권이다. 그는 갤러리들의 소란으로 유명한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다.

첫날 상위권이었던 케빈 나(29)는 15번째 홀까지 1타를 잃고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중이다. 필 미켈슨(미국)은 2라운드합계 4언더파 138타로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 잔여홀 경기는 4일 오후 9시30분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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