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시험요원 인증시스템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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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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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 경)은 6일부터 3일간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적합성평가 요원인증(ISO/IEC 17024)에 대한 아·태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적합성 평가는 특정 제품·시스템·사람·기관 등에 대한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과정(시험, 검사, 제품인증, 자격인증 등)으로, ‘ISO/IEC 17024’은 적합성 평가관련 요원을 양성하는 기관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의 기준을 정하는 국제표준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ISO가 관련 규격을 개정한 이후 주요 내용을 전파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기술표준원의 제안에 따라 전 세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열리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요원 인증에 대한 적합성 평가 국제표준(ISO/IEC 17024)’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그룹토론 등을 통해 요원인증에 대한 국제기준, 인정 프로세스, 인증기관 구조, 경제적 가치 등 요원인증에 대한 전반 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ISO회원국 중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18개국에서 30명을 비롯해 ISO 관련 전문가 총 4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ISO9000/14000 인증심사원을 보완하고 인증제도 도입방안을 연구해온 비파괴검사요원 분야 외에 국제표준에 근거한 요원 인증제도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은 “시험인증의 대상이 공산품에 대한 시험·분석 등으로부터 시스템·서비스를 거처 요원인증 등 사회적 인프라 분야로 확대되는 세계적 추세를 감안해 관련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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