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400여개 노인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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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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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올해 약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2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 2천436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고양시는 전체인구 96만여 명 중 9.2%인 8만8천여 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지역사회 경쟁력 약화, 노인의 소외와 고독, 경제적 궁핍 등 많은 사회적 부작용을 해결하고자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단, 일부사업 만 60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미수급자 참여 가능)으로, 참여 신청은 노인일자리 사업 위탁 수행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 덕양ㆍ일산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시 3개 노인지회에서 오는 13일까지 접수받는다.

노인일자리 사업 근로조건은 주3일, 1일 3~4시간 근무, 월 급여 2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이다.(단, 사업별 사업기간이 상이할 수 있음)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반명함판 사진, 주민등록등본, 기초노령연금 입금내역 통장 사본, 건강보험증 사본[의료급여자(2종)는 의료급여증], 재산세 과세증명서(60~64세 어르신에 한함), 자격증 사본(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에 한함) 각 1매를 구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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