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5일 그간 테스트를 받던 알렉스 그라만(35, 좌투좌타)과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중순 메디컬 체크 결과 왼쪽 팔꿈치 등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던 알렉스는 부상 부위에 대한 자각 증세가 없어 그동안 애리조나 캠프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그렇지만 KIA는 알렉스가 구위를 비롯 전반적인 부분에 만족스런 피칭을 보여주지 못해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KIA는 빠른 시일내에 외국인 선수를 물색해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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