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C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 16.9% 감소한 4058억원, 432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각각 5.8%, 13.6% 하회한 수치”라고 진단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LCD, 태양광 시황 부진으로 필름부문 매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6.2%, 44.6% 감소한 1,459억원, 128억원을 기록하였기 때문”이라며 “화학 부문 매출,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며 전분기 대비 10.3%, 5.2% 증가한 2,599억원, 304억원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012년 1분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0%, 6.2% 증가한 4300억원, 470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화학, 필름부문 판매량이 계절 수요 증가 등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2012년 상반기 각 사업부의 이익 개선은 당초 예상보다 더딘 모습이 예상돼, 2012년 예상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4.0% 하향, 4.2%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