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마라도에서 LTE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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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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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가 마라도에서 LTE 속도를 측정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SK텔레콤이 5일부터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소형 안테나 기지국(RRU)을 비롯, 제주도에 있는 디지털 기지국(DU)과 데이터 신호를 연결하는 무선 전송 장비를 설치해 LTE 망을 구축했다.

마라도는 1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매년 6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방문객들은 초고속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1998년 마라도에 최초의 디지털 이동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02년 9월에 2.5G, 2006년 6월에는 3G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해마다 마라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LTE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오는 3월 울릉도를 시작으로, 4월부터 서해 도서 지역에 순차적으로 LTE 망을 확대 구축하는 등 방문객이 많은 관광명소 지역에 SK텔레콤의 구석구석 촘촘한 명품 LTE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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