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긴급 이사회 개최...투명경영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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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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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한화(대표 남영선)의 주주가치 증진을 위한 경영투명성 제고 및 공시 역량이 대폭 강화된다.

한화는 6일 오후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경영투명성 제고 및 공시역량 강화방안 관련하여,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 이사회는 최근 '유가증권 공시사항 관련 진행경과 및 이행계획서 실시계획(안)'을 회사로부터 보고받고 이행계획서 실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신중히 검토하여 의결했다.

우선 내부거래위원회 독립성 강화를 위하여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 가운데 1인으로 선임하도록 규정을 개정하였으며, 자산·유가증권·자산거래 부의 규정을 기존 100억원에서 30억으로, 상품용역거래는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강화했다.

이사회의 관리감독 기능 강화를 위하여 채무보증, 채무인수·처분과 관련된 회부요건을 강화하는 한편, 감사위원회에 공시 감독기능을 추가키로 했다.

감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감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또한, 한국거래소에 이행계획을 제출한 것 이외에 추가로 타법인 출자·처분 및 고정자산 취득·처분 요건에 대해서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시켜 의결했다.

아울러 준법지원인제도 도입 및 공시업무 조직 역량 강화방안에 대해서는 대표이사가 주관하여 여건이 조성하여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2005년부터 시행해 온 경영투명성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시장의 신뢰를 빠른 시일 내에 되찾을 수 있도록 경영층에게 요구했다.

오늘 이사회로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경영투명성 제고방안 중 이사회 결의가 필요한 사안은 결의 시행하였으며, 추가적인 사항 등도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보완을 통해 최대한 빨리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4만명에 이르는 모든 주주에게 사과 편지를 발송, 이번 사안에 대한 진행 경과와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화는 지난 3일에도 그룹 및 한화 홈페이지, 트위터 등을 통해 사건발생에 대한 사과의 내용과 함께, 조속한 거래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한화 관계자는 "주주들에 대한 사과 서신 발송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주주 중시 경영을 위하여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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