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의류만 빼앗아 유흥비 마련한 1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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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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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의류만 빼앗아 유흥비 마련한 10대 구속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귀가하던 학생들의 고가 의류만 빼앗은 10대를 붙잡았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학교나 학원 주변에서 귀가하는 학생들이 입고 있던 고가의 의류를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중학교 자퇴생 A(15)군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A군과 함께 점퍼를 빼앗은 중학교 자퇴생 B(15)군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 10명은 지난해 11월28일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지나가던 중학생 C(15)군을 협박해 점퍼를 빼앗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말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노스페이스 점퍼 14벌(시가 9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성인 범죄 조직을 모방해 유인책, 갈취담당, 장물처분 등으로 각기 역할을 분담한 뒤 빼앗은 점퍼를 인터넷 중고품 매매 사이트를 통해 1벌당 40∼55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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