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학교나 학원 주변에서 귀가하는 학생들이 입고 있던 고가의 의류를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중학교 자퇴생 A(15)군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A군과 함께 점퍼를 빼앗은 중학교 자퇴생 B(15)군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 10명은 지난해 11월28일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지나가던 중학생 C(15)군을 협박해 점퍼를 빼앗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말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노스페이스 점퍼 14벌(시가 9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성인 범죄 조직을 모방해 유인책, 갈취담당, 장물처분 등으로 각기 역할을 분담한 뒤 빼앗은 점퍼를 인터넷 중고품 매매 사이트를 통해 1벌당 40∼55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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