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양대노조, 긴축항의 대규모 파업 계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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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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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양대노조, 긴축항의 대규모 파업 계획(종합)

그리스 민간·공공부문을 대표하는 양대 노조가 새로운 긴축조치에 항의하며 대규모 파업에 돌입한다.

현지 뉴스통신 ANA 6일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공공부문 최대 노조인 공공노조연맹(ADEDY)와  민간부문을 대표하는 노동자총연맹(GSEE)는 오는 6일부터 24시간 총파업을 단행하기로 했다.

일리아스 일리오풀로스 ADEDY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노동자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긴축이 더 요구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야니스 파나고풀로스 GSEE 위원장도 "이미 삭감된 급여에서 20-30%나 추가로 더 줄이려 한다"며 "죽음에 임박할 것"이라고 항의했다.

그리스는 145억 유로 규모의 국채 만기가 돌아오는 3월 초유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막기 위한 2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가운데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이른바 '트로이카'는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민간부문 임금의 삭감을 비롯해 연금의 추가적인 삭감과 공무원 감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GSEE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간부분의 임금삭감이 필요하다는 트로이카의 요구에 대해 "경쟁력 제고는 임금 삭감보다 관료주의 국가개입 세제 부정 반기업 정서 등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루카스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와 사회당, 중도우파 신민당, 극우정당 라오스 등 세개 정당 지도자들은 지난 5일 회동해 트로이카가 내건 요구들에 대해 논의했으나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이들 정당 지도자와 다시 만나 구제금융지원 조건을 받아들인다는 합의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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